워킹맘 육아일기 아기 1039도 유아열감기 엄마는 항상 미안해.

좀더 자주 쓰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한 달에 한 번꼴로 작성하는 것 같은데…10월 육아일기 시작! 올여름 많은 아기들이 아프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서도 감기에 걸리지 않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오랜만에 자부심을 보내며 머리를 다듬고 들어왔는데, 우리 아들 이마가 뭔지 모르게 아찔한 느낌이다.엄마의 감이….이건 그냥 넘으면 안된다고 알려와서 급체온을 재보니.. 38도를 훌쩍 넘은 체온이다..갑자기 왜 열이 나지?코감기 걸린 게 아파졌나봐(눈물) 열제를 먹이며 지켜보고 있지만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해열제 교차 복용도 별 효과가 없어 아기 열 39도를 넘기 시작했고 결국 오전 3시 40도를 훌쩍 넘어 40.5도가 체크되는 것을 보고 만약 열성경련이라도 오면 어쩌나 싶어 이대로 내버려두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기를 안고 소아응급실로 향했다.나는 아들 수액이라도 맞고 열을 빼려고 왔는데.. 코로나19랑 독감 검사하고 엑스레이 하나 찍고 대기만 계속 하고 있다.이런걸로 컴플레인 안하는 남편인데 남편이 참지 못하고 결국 간호사에게 물어봤는데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오는데 2시간정도 걸리니까 아직 결과가 안나와서 대기하라는 말만 들었어 (´;ω;`)휴…간호사로 근무해 봤으니..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참고 2시간 기다렸지만 결국 코로나19, 독감 음성이고 폐X선은 나쁘지 않으니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고 지켜보라는 말만 돌아왔다.만약 이틀 후까지 하루에 한 번이라도 고열이 나면 혈액검사를 받으러 내원하라는 말과 함께..나 왜 기다렸을까.. 그렇다면 우리 아들이 힘들지 않게 집에서 지켜보고 있었지.. 밤을 새우다 보니 더 말할 힘도 없고 몇 시간 뒤면 출근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안다”고 답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하필 회사에 issue가 있어 오전에는 남편이 반차를 쓰기로 했는데 요즘 엄감하드 모드의 아들이 내 다리를 잡고 울면서 놓아주지 않는다.그래, 내 아들이 중요하고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TT 집에서 급한 업무는 처리하기로 하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응급실을 다녀와도 40도가 넘는 고열에 질려 결국 집 근처 소아과로 달려오거나 자신의 가슴을 떠나지 않는 아들을 끌어안고 떠나지 않는 영아열감기와 힘들게 싸워나갔다.소아과에서 처방받은 항생제가 효과가 있은지 4일째.. 드디어 고열이 떨어졌다.이번주까지는 제가 집에서 아들 케어를 하고 싶었는데 벌써 연차휴가를 이틀 연속 써버려서 열이 떨어지자마자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하는 워킹맘(눈물)엄마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샤닝부부의 팬이 되어주세요.https://www.youtube.com/watch?v=l1yMLF0b9HY&pp=ygVR7JuM7YK566eYIOycoeyVhOydvOq4sCDslYTquLAgMTAzOeuPhCDsnKDslYTsl7TqsJDquLAg7JeE66eI64qUIO2VreyDgSDrr7jslYjtlb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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