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 노무현 대통령을 뵙고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 그리고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은 외롭지 않았을 것입니다.
권양숙 여사의 귀한 선물 덕분에 특히 올해 봉하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무궁화 꽃접시와 ‘일본 군부의 독도 침탈사’라는 제목의 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던 대통령의 모습이 특히 그리운 오늘입니다.
대통령의 미완성 유고작인 ‘진보의 미래’도 선물받았습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노무현 대통령의 수많은 질문과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야말로 우리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믿습니다. 이 땅에 새로 태어난 수많은 노무현들과 함께 대통령이 남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봅니다. 때로 흔들리고 지쳐도 노무현대통령께서 먼저 열어주신 사람 사는 세상의 길 멈추지 않고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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