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이 좋았던 것은 내 생애 첫 해외여행이기도 하지만 지인들이 현지에 있어 길을 잃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하기 쉬웠다는 점이다.물론 직접적으로 알고 있던 지인이 아니라 같이 갔던 동생의 지인이 일본에 취해 살고 있고 지인의 대학 동기까지 가세해(말하자면 관계 정의가 재미있어) 휴가도 내고 반나절이나 내면서 가이드를 해주니 시몬스 침대만큼 편하게 끌고 와서 너무 좋았다.동기분이 교통카드를 빌려줘서 4일동안 쓴거야 ㅋㅋㅋ
일본전철을 처음봐서 너무 신기해ㅋㅋㅋ첫날이라 모든게 신기방기모드였어ㅋㅋ
밑을 지나는 다른 전차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밑을 지나는 다른 전차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밑을 지나는 다른 전차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우선 짐을 맡겨야 놀 수 있어서 두 번째 숙소로 향했다.여긴 너무 왔다갔다하다가 혼자가도 갈것같아 ㅋㅋㅋ두 번째 숙소로 가는 길에 동기가 통역을 잘 해줘서 짐을 무사히 맡기고 다른 기차를 타러 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일본 전철은 신기한 것이 이렇게 가는 방향으로 밖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본래 보통 전동차가 양쪽으로 길게 의자가 있어 맞은편 사람과 마주보는 방식인데, 이곳은 일부 전동차를 기관사 체험이라도 하듯 전동차가 가는 방향의 철로를 롤러코스터처럼 볼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벚꽃 시즌을 맞아 유료 필터를 샀는데 한번 적용해봤다.안 했으면 좋았을 뻔 했어.여동생과 한 컷청룡열차를 타고 있는 기분…일본은 확실히 한국과 달리 대기가 깨끗하고 하늘이 맑다. 한국이 레알다가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ㅎㅎㅎ ‘ㅏㅏㅏㅏ’ 갑자기 힘드네.서쪽의 저 나라일본은 확실히 한국과 달리 대기가 깨끗하고 하늘이 맑다. 한국이 레알다가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ㅎㅎㅎ ‘ㅏㅏㅏㅏ’ 갑자기 힘드네.서쪽의 저 나라진짜 무슨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돼.랜드마크(?)가 보인다.저번에 급하게 사진도 찍었는데 압축파일이 너무 많아서 못찾겠어..대표사진을 위해서 예쁘게 색감을 보정해봤어!하늘이 정말 청명하구나.한국의 가을처럼..갑자기 또 피곤해.이웃한 공기 오염국드디어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플라자 도착!도쿄에 대형 건담이 있다는 얘기는 진작 들었지만 이미 철거된 줄 알았더니 또 있었다.라떼는 그랑다이저냐 다간이냐 철인28호였는데..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보이는 산리오즈 인형이 너무 귀여웠다.다이버시티 도쿄플라자 1층이 푸드코트여서 음식점이 많아 선택지는 다양했다.그런데 문제는… 내가 편식자라는 거야…ㅋㅋㅋㅋ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예민하게 태어나 식감 트라우마 때문에 못 먹는 음식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나에겐 한정적인 선택지뿐이었다.게다가 전날 편의점 컵라면이 정말 맛있었는데 느끼해서..고민 끝에 일본까지 와서 한식을 찾는 ㅎㅎㅎ 한식당이 있어서 순두부찌개를 시켜 먹었는데 맛은 그저 그래.다만 덤 문화가 없는 한국 외에 다른 외국답게 반찬은 하나도 없었다.밥을 다 먹고 동생이 시간이 없어 대충 하고 나오기 위해 제대로 된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나와 동기는 1층 쇼핑센터를 구경하러 갔다.아, 귀찮으니까 동생=사자 동기=크루라고 불러야 해.ㅎㅎㅎ 동생 별명이 사자이고 동기는 디즈니 갈때 크루엘라 분장을 하기로 해서 ㅋㅋㅋ 여긴 돈키호테인데 쇼핑센터 프랜차이즈 가게 같아. 비교적 작은 곳이라고 크루가 알려줬는데 내 생각엔 다 환상적인 곳이야 ㅋㅋ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짱구샵도 있었는데 짱구가 너무 귀여운 뭐 하나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는데 사자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금방 둘러봐서 너무 아쉬워..그 옆에는 헬로키티 산리오샵도 있었다.하아…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아버지..돈이 호주머니에서 하이브리드 샘이 솟아나 리오레이비 어쩌고저쩌고 샘솟는다면 여기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어요…. 하아…그 옆에는 또 도라에몽샵이 있어 ㅋㅋㅋㅋ 역시 애니메이션 강국답게 캐릭터도 레전드급이 너무 많아.. 하아.. 사랑해 일본(역사빼고)진심으로 여기서 아무것도 못사게해..뭐든지 사올걸..적어도 공책이나 볼펜이라도..검정검정구석에는 도라에몽 만화도 많았는데 아쉽게도 나에게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한글처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까.. 아니 읽을 수 있지만 하얀 것은 종이고 검은 것은 글자뿐이니까.여행 첫날부터 일본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 나 자신..ㅋㅋㅋㅋ고맙게도 크루님이 박카스를 사주셨어.일본 박카스는 처음인데 맛은 똑같아.원래 사자가 화장을 마치면 다시 와서 산리오샵에 가려고 했는데 위층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잠깐 둘러보고 다이소로 들어갔다.역시 다이소 살 게 없어. ㅎㅎㅎ 생필품 전문점이래.한국라면이 있어서 사려고 참았다. 케라케라니코니코 발견 러브라이브 멤버들 사이에서 사자만 한 컷이 바삭바삭일본은 정말 신기한게 많아.밀키트 자판기도 존재해 ㅋㅋㅋ 역시 해외에 나가면 한국이 아니라서 모든게 신기한거 투성이인것 같아. 한국에도 이런게 있었다면..무인점은 많지만 밀키트 전용 자판기가 음료수 자판기의 맹열쇠로 여기저기 널려있었다면, 내가 돈만 있었다면 진작에 이런걸 가져왔을텐데..가난함이 죄야..일본은 정말 신기한게 많아.밀키트 자판기도 존재해 ㅋㅋㅋ 역시 해외에 나가면 한국이 아니라서 모든게 신기한거 투성이인것 같아. 한국에도 이런게 있었다면..무인점은 많지만 밀키트 전용 자판기가 음료수 자판기의 맹열쇠로 여기저기 널려있었다면, 내가 돈만 있었다면 진작에 이런걸 가져왔을텐데..가난함이 죄야..도라에몽샵 뒤쪽 건물 밖.후지코 선생님이 완결되지 않고 떠나버려서 그저 너무 슬프고 아쉽다.진구가 영원한 초등학생으로 남게 되면서오다이바 다이버시티 플라자 일기는 여기서 끝!다음에는 팀랩에 대해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