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는 길가에 멋지게 지은 한옥이 있고
그 집 담장 아래 화단을 유심히 보면
지피 식물인 조개꽃이 활짝 피었다
등푸른 조개가 빈 곳은 집주인이 김매기를 한다
빽빽이 푸른색 두 꽃을 심은 곳은
풀이 전혀 없고 조개 꽃잎으로 채워져 있었다..지피식물도 정착할 때까지는 초기 관리하면 빨리 정착한다.
뿌리내린 구렁이꽃 사이에 풀이 돋지 않는다
풀과 어떻게 하면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현명하게 관리하면서
뿌리내린 지피 식물 사이에 초본 식물을 심는지 알고 있다
풀도 따고 꽃도 보고 ^^손질을 잘하고 예쁜 화단에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행복해 보인다
그 집을 지나 돌아오는 길에.. 도로 화단에 히멕사를 비롯하여 풀이 가득하니.. 제초하시는 분들이 햇볕에 고생하고 있다.. 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도, 지피식물의 지혜를 쓰면 풀과의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