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이 글은 10년간 여러 ‘덕질’을 해온 블로그 주인이 2020년 12월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지인에게만 보여주려고 작성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입니다. 2024년 7월이 된 지금, 갑자기 공개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수정을 거쳐 발행해 보겠습니다. 정말 지극히 주관적인 고찰입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10년간 여러 ‘덕질’을 해온 블로그 주인이 2020년 12월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지인에게만 보여주려고 작성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입니다. 2024년 7월이 된 지금, 갑자기 공개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수정을 거쳐 발행해 보겠습니다. 정말 지극히 주관적인 고찰입니다.
목차 아이돌 덕질 배우 덕질 드라마 덕질 용뮤 베 덕질 목차 아이돌 덕질 배우 덕질드라마 덕질 용뮤베 덕질
1. 아이돌 덕후의 꽃, K-POP 아이돌 덕후. 한국에 존재하는 오타쿠계에서는 제일 메이저. 1. 아이돌 덕후의 꽃, K-POP 아이돌 덕후. 한국에 존재하는 오타쿠계에서는 제일 메이저.
사실 석판이 제일 재밌어. 의미없는 스트레스 해소용 삼박질이 많이 일어난다.. 좀 젊은 사람이 많으면 그럴 수 있어. 그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아이돌 팬들이 무개념 팬이라고 욕을 먹을 때가 많다. 옛날 엑소 팬들도 그랬고, 그 원인은 아마 어린 팬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석판에서는 자신의 돌이 아닌 타석을 칭찬하는 것 외에 언급하면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당당하게 도망치거나 언급하는 건 아직 생각이 어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타들=본인이 덕질하는 아이돌을 제외한 ‘타(타) 아이돌’의 줄임말. (2020년 글 기준) 며칠 전만 해도 갑자기 ‘몇 살’ ㅇㅁ이 SM이 무료 콘서트를 하는 걸 걸고 넘어졌다. 빅히트도 소속 아티스트 유료 콘서트를 하는데 SM이 빅히트 견제하려는 거다. 수가 뚜렷이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삼켜서 줬는데. 이건 생각이 너무 어리다고 밖에 말할 수 없어… 이런 행동 때문에 욕먹는 것.. (물론 저는 저런 00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아이를 제외하면 00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묵금=’ㅄ 먹이 금지’의 줄임말인 ‘병묵금’에서 병을 떨어뜨린 약간 순화한 말. 주로 관심종이 어그로를 끌고 있을 때 상대하지 말고 무시해 버리라는 뜻으로. 석판은 이런 식으로 갑자기 다른 팬들과 싸우는 일이 가끔 벌어진다. 하지만 싸운다고 해도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고, 결말도 언제나 흐지부지된다.. 재미로 오버하는 UFC 경기를 시청하는 기분. 그냥 먹고 지나가면 행복한 덕질을 할 수 있어. “내 돌을 건드리는 거야?”라고 무심코 무시하면 된다 사실 석판이 제일 재밌어. 의미없는 스트레스 해소용 삼박질이 많이 일어난다.. 좀 젊은 사람이 많으면 그럴 수 있어. 그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아이돌 팬들이 무개념 팬이라고 욕을 먹을 때가 많다. 옛날 엑소 팬들도 그랬고, 그 원인은 아마 어린 팬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석판에서는 자신의 돌이 아닌 타석을 칭찬하는 것 외에 언급하면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당당하게 도망치거나 언급하는 건 아직 생각이 어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타들=본인이 덕질하는 아이돌을 제외한 ‘타(타) 아이돌’의 줄임말. (2020년 글 기준) 며칠 전만 해도 갑자기 ‘몇 살’ ㅇㅁ이 SM이 무료 콘서트를 하는 걸 걸고 넘어졌다. 빅히트도 소속 아티스트 유료 콘서트를 하는데 SM이 빅히트 견제하려는 거다. 수가 뚜렷이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삼켜서 줬는데. 이건 생각이 너무 어리다고 밖에 말할 수 없어… 이런 행동 때문에 욕먹는 것.. (물론 저는 저런 00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아이를 제외하면 00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묵금=’ㅄ 먹이 금지’의 줄임말인 ‘병묵금’에서 병을 떨어뜨린 약간 순화한 말. 주로 관심종이 어그로를 끌고 있을 때 상대하지 말고 무시해 버리라는 뜻으로. 석판은 이런 식으로 갑자기 다른 팬들과 싸우는 일이 가끔 벌어진다. 하지만 싸운다고 해도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고, 결말도 언제나 흐지부지된다.. 재미로 오버하는 UFC 경기를 시청하는 기분. 그냥 먹고 지나가면 행복한 덕질을 할 수 있어. “내 돌을 건드리는 거야?”라고 무심코 무시하면 된다
블랙핑크, BTS 한국에서 돌판 덕후는 가장 접근하기 쉽고 하기도 쉽다. 기본적으로 아이돌이 퀘에에 많아. (한국에서 데뷔했다가 사라지는 아이돌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일까) 그리고 항상 정보가 넘친다. 마치 오타쿠의 성지가 일본인 것처럼 아이돌계의 현재 성지는 한국. 또 배우와 달리 아이돌에게 팬들과의 소통은 생명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팬들이 지루할 일은 별로 없다. 팬들이 심심하게 내버려두면 그 아이돌은 생명줄을 하나 놓은 것과 같아서 카파들에게 욕을 먹을 때가 많다. ‘우캇파=가수 까면서 덕질하는 사람’ 정도가 너무 심하면 안티 같다. 그리고 아이돌이 컴백을 한다면 그 컴백을 기다리는 동안 이 아이돌 덕후들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컴백을 기다리는 동안이 가장 팬들을 즐겁게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컴백 시간표’라는 게 등장. 블랙핑크, BTS 한국에서 돌판 덕후는 가장 접근하기 쉽고 하기도 쉽다. 기본적으로 아이돌이 퀘에에 많아. (한국에서 데뷔했다가 사라지는 아이돌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일까) 그리고 항상 정보가 넘친다. 마치 오타쿠의 성지가 일본인 것처럼 아이돌계의 현재 성지는 한국. 또 배우와 달리 아이돌에게 팬들과의 소통은 생명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팬들이 지루할 일은 별로 없다. 팬들이 심심하게 내버려두면 그 아이돌은 생명줄을 하나 놓은 것과 같아서 카파들에게 욕을 먹을 때가 많다. ‘우캇파=가수 까면서 덕질하는 사람’ 정도가 너무 심하면 안티 같다. 그리고 아이돌이 컴백을 한다면 그 컴백을 기다리는 동안 이 아이돌 덕후들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컴백을 기다리는 동안이 가장 팬들을 즐겁게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컴백 시간표’라는 게 등장.
레드벨벳 Chill Kill 컴백 시간표 레드벨벳 Chill Kill 컴백 시간표
컴백을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자콘(자체 콘텐츠)도 공개해 티저 이미지, 티저 영상 등을 올리는 스케줄을 공유한다. 게다가 요즘은 컴백 기념 팝업스토어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라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넘쳐난다. 컴백을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자콘(자체 콘텐츠)도 공개해 티저 이미지, 티저 영상 등을 올리는 스케줄을 공유한다. 게다가 요즘은 컴백 기념 팝업스토어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라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넘쳐난다.
뉴진스 팝업스토어의 짧게 나오는 티저에서 팬들은 이번 컴백 분위기가 어떨지 자신들끼리 예상해보고 티저 사진과 앨범 구성품을 보며 떠들고 있어 즐겁다. 또한 아이돌의 새로운 사진과 소식이 넘쳐나기 때문에 가장 설레고 재미있는 시기다. 뉴진스 팝업스토어의 짧게 나오는 티저에서 팬들은 이번 컴백 분위기가 어떨지 자신들끼리 예상해보고 티저 사진과 앨범 구성품을 보며 떠들고 있어 즐겁다. 또한 아이돌의 새로운 사진과 소식이 넘쳐나기 때문에 가장 설레고 재미있는 시기다.
활동기에는 신곡이 발표되고 아이돌이 신곡으로 열심히 음악방송에 나오고 팬사인회나 유튜브에 나오고 비하인드가 올라와 도전하기에 한창이다. 그리고 신곡을 듣고 무대를 보고 새로 유입된 팬들도 많기 때문에 가장 붐비는 시기. 활동기에는 신곡이 발표되고 아이돌이 신곡으로 열심히 음악방송에 나오고 팬사인회나 유튜브에 나오고 비하인드가 올라와 도전하기에 한창이다. 그리고 신곡을 듣고 무대를 보고 새로 유입된 팬들도 많기 때문에 가장 붐비는 시기.
활동이 끝나면 공백기··· 공백기에는 돈을 모아야 한다. 왜냐하면 소속사는 콘서트, 팬미팅, 콘서트 VOD, 영화, 음반 MD 굿즈 등을 만들어 공백기에도 돈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한다. 물론 사지 않아도 돼!! 하지만 오타쿠는 그것이 잘안돼!! 활동이 끝나면 공백기··· 공백기에는 돈을 모아야 한다. 왜냐하면 소속사는 콘서트, 팬미팅, 콘서트 VOD, 영화, 음반 MD 굿즈 등을 만들어 공백기에도 돈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한다. 물론 사지 않아도 돼!! 하지만 오타쿠는 그것이 잘안돼!!
아이돌 팬의 삼단 논법 아이돌 팬의 삼단 논법
굿즈가 정말 쓸데없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 누군가 사진을 올리면 와 나도 갖고 싶다며 결제를 하고 있다. 또 한정판, 랜덤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구매력을 높인다. 나중에 탈덕하면 정말 그저 종잇장 같은 것에 불과하지만, 너무 좋을 때는 일단 쇼핑이 주는 도파민과 수많은 랜덤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게 되었을 때의 도파민이 사람을 미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제는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의 덕질의 차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남자 아이돌, 남자 아이돌은 사실 ‘대박’ 안 나도 먹고 살 수 있다.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긴 하지만 전 국민이 아는 노래를 못 만들어도 음악방송 1위 후보나 1위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음악방송에서 1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팬도 많고 돈도 어느 정도 벌 수 있다는 뜻. 굿즈가 정말 쓸데없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 누군가 사진을 올리면 와 나도 갖고 싶다며 결제를 하고 있다. 또 한정판, 랜덤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구매력을 높인다. 나중에 탈덕하면 정말 그저 종잇장 같은 것에 불과하지만, 너무 좋을 때는 일단 쇼핑이 주는 도파민과 수많은 랜덤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게 되었을 때의 도파민이 사람을 미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제는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의 덕질의 차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남자 아이돌, 남자 아이돌은 사실 ‘대박’ 안 나도 먹고 살 수 있다.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긴 하지만 전 국민이 아는 노래를 못 만들어도 음악방송 1위 후보나 1위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음악방송에서 1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팬도 많고 돈도 어느 정도 벌 수 있다는 뜻.
NCT NCT
정말 덕질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NCT? NCT가 뭐야?”라는 반응이 나와도 석판으로 유명한 NCT는 이미 억대 부자인… 그에 비해 여성 아이돌은 ‘트와이스, 뉴진, 에스파, 아이브’처럼 전 국민이 이름을 아는 정도가 아니면 돈을 많이 벌기 힘들 수 있다. 정말 덕질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NCT? NCT가 뭐야?”라는 반응이 나와도 석판으로 유명한 NCT는 이미 억대 부자인… 그에 비해 여성 아이돌은 ‘트와이스, 뉴진, 에스파, 아이브’처럼 전 국민이 이름을 아는 정도가 아니면 돈을 많이 벌기 힘들 수 있다.
뉴진스, 에스퍼 한마디로 남자 아이돌은 인지도와 수입이 비례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여자 아이돌은 무조건 인지도와 수입이 비례한다. 심지어 인지도가 정말 높은 여달러 수입조차도 인지도가 낮은 남달러에 비해 적다. 즉 갓반인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여자 아이돌인 ‘뉴진스’보다 갓반인에게 그 무언가를 문 남자 아이돌 ‘NCT’가 돈을 더 번다는 얘기다. 뉴진스, 에스퍼 한마디로 남자 아이돌은 인지도와 수입이 비례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여자 아이돌은 무조건 인지도와 수입이 비례한다. 심지어 인지도가 정말 높은 여달러 수입조차도 인지도가 낮은 남달러에 비해 적다. 즉 갓반인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여자 아이돌인 ‘뉴진스’보다 갓반인에게 그 무언가를 문 남자 아이돌 ‘NCT’가 돈을 더 번다는 얘기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팬들의 성별에 있다. 그냥 여자가 남자보다 덕질에 돈을 더 많이 쓴다. 음반 초동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앨범 초동 = 가수의 앨범 판매량에 대해 표현할 때 쓰이는 용어로 ‘초기 반응’을 의미하며, 정확히는 앨범 발매 후 1주일간의 판매량을 의미하는 2020년 12월 기준, (워클인 방탄과 블핑 제외)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팬들의 성별에 있다. 그냥 여자가 남자보다 덕질에 돈을 더 많이 쓴다. 음반 초동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앨범 초동 = 가수의 앨범 판매량에 대해 표현할 때 쓰이는 용어로 ‘초기 반응’을 의미하며, 정확히는 앨범 발매 후 1주일간의 판매량을 의미하는 2020년 12월 기준, (워클인 방탄과 블핑 제외)
“이즈원 원”
여자 아이돌 초동 1위 아이즈원 38만 장, 그 전까지 1위였던 트와이스 15만 장을 두 배 이상 갈아치운 신기록! 근데 남자 아이돌은 어떨까? 여자 아이돌 초동 1위 아이즈원 38만 장, 그 전까지 1위였던 트와이스 15만 장을 두 배 이상 갈아치운 신기록! 근데 남자 아이돌은 어떨까?
세븐틴 세븐틴
남돌 초동 1위 세븐틴 109만 장. ㅋㅋㅋ 이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걸까..? 여자 아이돌은 35만장이 초동 TOP1을 찍지만 남자 아이돌은 35만장이 팔면 초동 TOP20 안에 들지도 못한다. 남자 아이돌 1위가 여자 아이돌 1위의 약 3배. 2024년 7월 현재 남돌 초동 1위 세븐틴 109만 장. ㅋㅋㅋ 이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걸까..? 여자 아이돌은 35만장이 초동 TOP1을 찍지만 남자 아이돌은 35만장이 팔면 초동 TOP20 안에 들지도 못한다. 남자 아이돌 1위가 여자 아이돌 1위의 약 3배. 2024년 7월 현재,
에스퍼,뉴진,아이브여들 초동 1위 에스퍼 169만장, 2위 뉴진 165만장, 3위 아이브 160만장 에스퍼,뉴진,아이브여들 초동 1위 에스퍼 169만장, 2위 뉴진 165만장, 3위 아이브 160만장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남돌 초동 1위 세븐틴 500만 장, 2위 스트레이 키즈 460만 장, 3위 세븐틴, 4위 스트레이 키즈, 5위 NCT DREAM 360만 장, 여전히 남돌 초동 20위가 180만 장으로, 여돌 초동 1위(169만 장)는 남돌 초동 톱20에도 들지 못한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남돌 초동 1위 세븐틴 500만 장, 2위 스트레이 키즈 460만 장, 3위 세븐틴, 4위 스트레이 키즈, 5위 NCT DREAM 360만 장, 여전히 남돌 초동 20위가 180만 장으로, 여돌 초동 1위(169만 장)는 남돌 초동 톱20에도 들지 못한다.
굉장히 일반적이고 이분법적으로 남자 아이돌 팬의 90%가 여성이고, 여자 아이돌 팬의 90%가 남성인 것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그래서 걸그룹 중에서도 여덕이 많은 걸그룹이 롱런하는 것이고, 특정한 남자와 여자와 인지도가 같아도 남자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근데 여러분은 그 초동 500만 장, 169만 장 이런 어마어마한 숫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 개인적으로는 이게 현 케이팝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해요… 도대체 왜 그런 숫자가 나오게 된 걸까. 굉장히 일반적이고 이분법적으로 남자 아이돌 팬의 90%가 여성이고, 여자 아이돌 팬의 90%가 남성인 것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그래서 걸그룹 중에서도 여덕이 많은 걸그룹이 롱런하는 것이고, 특정한 남자와 여자와 인지도가 같아도 남자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근데 여러분은 그 초동 500만 장, 169만 장 이런 어마어마한 숫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 개인적으로는 이게 현 케이팝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해요… 도대체 왜 그런 숫자가 나오게 된 걸까.
나의 주관적 고찰 결과는 1) 팬사인회, 영상통화 팬사인회, 2) 나의 돌보기, 3) 소속사의 악랄한 음반 판매량을 높이는 계략이 세 가지인 것 같다. 1) 팬사인회, 영상통화 팬사인회 나의 주관적 고찰 결과는 1) 팬사인회, 영상통화 팬사인회, 2) 나의 돌보기, 3) 소속사의 악랄한 음반 판매량을 높이는 계략이 세 가지인 것 같다. 1) 팬사인회, 영상통화 팬사인회
일단 팬사인회는 왼쪽 사진처럼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그 팬사인회. 옛날에도 팬사인회는 앨범을 하나 사서는 당첨되기가 너무 어려워! 하지만 운만 있으면 5장 이내를 사도 당첨이 가능한 이벤트였다. 그러나··· 코로나로 대면 팬사인회가 진행되기 어려워지면서 오른쪽 사진과 같은 ‘영상 팬사인회’가 새롭게 등장! 영상통화로 아이돌과 팬사인회를 하는 것. 코로나가 끝나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잔재로 남아 여전히… 여전히 진행 중.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아이돌들에게 여러 챌린지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유행이 되기도 한다. 사실 이렇게 된 메커니즘은 잘 모르겠는데 영상통화 팬사인회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팬사인회 컷’이라는 게 높아지기 시작했어요. 앨범을 일정 수량 이상 구매한 사람만 대상으로 하는 형태의 팬 사인회도 증가하면서 생긴 용어라고 한다. 안전하게 팬사인회에 당첨될 수 있는 최소한의 앨범 구매 수량을 의미한다고 한다. 트위터에는 팬사인회컷 정보를 건당 2만원에 파는 계정이 있을 정도로… 아무튼 팬사인회컷이 대략 nnn자리 숫자라고 칩시다. 앨범 한 장에 2만원임을 가정했을 때 팬사인회 컷이 80이라면 팬사인회 당첨을 위해 160만원을 쓰는 팬도 적지 않다는 것.. 2) 내 돌을 살리는 BTS가 초대형 글로벌 남성 아이돌이 되고, 남성 아이돌 초동 300만이 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른바 ‘타이틀’이 주어지기 시작했다. 밀리언셀러, 더블 밀리언셀러,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 일단 팬사인회는 왼쪽 사진처럼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그 팬사인회. 옛날에도 팬사인회는 앨범을 하나 사서는 당첨되기가 너무 어려워! 하지만 운만 있으면 5장 이내를 사도 당첨이 가능한 이벤트였다. 그러나··· 코로나로 대면 팬사인회가 진행되기 어려워지면서 오른쪽 사진과 같은 ‘영상 팬사인회’가 새롭게 등장! 영상통화로 아이돌과 팬사인회를 하는 것. 코로나가 끝나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잔재로 남아 여전히… 여전히 진행 중.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아이돌들에게 여러 챌린지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유행이 되기도 한다. 사실 이렇게 된 메커니즘은 잘 모르겠는데 영상통화 팬사인회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팬사인회 컷’이라는 게 높아지기 시작했어요. 앨범을 일정 수량 이상 구매한 사람만 대상으로 하는 형태의 팬 사인회도 증가하면서 생긴 용어라고 한다. 안전하게 팬사인회에 당첨될 수 있는 최소한의 앨범 구매 수량을 의미한다고 한다. 트위터에는 팬사인회컷 정보를 건당 2만원에 파는 계정이 있을 정도로… 아무튼 팬사인회컷이 대략 nnn자리 숫자라고 칩시다. 앨범 한 장에 2만원임을 가정했을 때 팬사인회 컷이 80이라면 팬사인회 당첨을 위해 160만원을 쓰는 팬도 적지 않다는 것.. 2) 내 돌을 살리는 BTS가 초대형 글로벌 남성 아이돌이 되고, 남성 아이돌 초동 300만이 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른바 ‘타이틀’이 주어지기 시작했다. 밀리언셀러, 더블 밀리언셀러,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
‘트리플 밀리언셀러만’ 검색해도 아이돌들의 앨범 판매량 관련 기사가 자꾸.. 이제 사람들이 초동 순위에 연연해하면서 내 아이돌이 이만큼 대단하다고 인식하게 됐다는 것. 물론 이런 걸로 앰플만 안 하면, 특히 덕후들도 아무 생각이 없을지 모르지만······ 아닌 것 같죠?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것도 중요하고, 자신의 아이돌이 어느 정도 인기 아이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정도는 팔아줘야지’라는 무언의 커트라인이 생겼다, 그런 분위기라고 볼 수 있다. 3) 소속사의 악랄한 판매량을 높이는 계략, 여러분도 알고 있는 그 ‘민희진’ 대표가 지적한 것 중 하나! 그야말로 ‘랜덤’ 랜덤 증정은 일본 굿즈계가 기원이긴 하지만, K-POP 아이돌 소속사가 악랄하게 차용하고 있는 것 역시 옳다··· ‘트리플 밀리언셀러만’ 검색해도 아이돌들의 앨범 판매량 관련 기사가 자꾸.. 이제 사람들이 초동 순위에 연연해하면서 내 아이돌이 이만큼 대단하다고 인식하게 됐다는 것. 물론 이런 걸로 앰플만 안 하면, 특히 덕후들도 아무 생각이 없을지 모르지만······ 아닌 것 같죠?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것도 중요하고, 자신의 아이돌이 어느 정도 인기 아이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정도는 팔아줘야지’라는 무언의 커트라인이 생겼다, 그런 분위기라고 볼 수 있다. 3) 소속사의 악랄한 판매량을 높이는 계략, 여러분도 알고 있는 그 ‘민희진’ 대표가 지적한 것 중 하나! 그야말로 ‘랜덤’ 랜덤 증정은 일본 굿즈계가 기원이긴 하지만, K-POP 아이돌 소속사가 악랄하게 차용하고 있는 것 역시 옳다···
NCT DREAM/뉴진 두 장의 사진 차이가 보이나요? 왼쪽은 랜덤 포토카드로 7종 중 1종은 랜덤 증정, 오른쪽은 포토카드 10장은 그대로 증정. 이 작은 차이가 어떤 파급력을 가져오는지…(또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지만) 아이돌판에서는 ‘프로듀스 101’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개인팬’이라는 것은 존재해도 양지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든 멤버의 팬이고 그 그룹 전체를 사랑한다고 외쳐야 하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다. NCT DREAM/뉴진 두 장의 사진 차이가 보이나요? 왼쪽은 랜덤 포토카드로 7종 중 1종은 랜덤 증정, 오른쪽은 포토카드 10장은 그대로 증정. 이 작은 차이가 어떤 파급력을 가져오는지…(또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지만) 아이돌판에서는 ‘프로듀스 101’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개인팬’이라는 것은 존재해도 양지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든 멤버의 팬이고 그 그룹 전체를 사랑한다고 외쳐야 하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다.
그러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홀로’를 데뷔시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면서 개인 팬 문화가 자연스러워졌다고 볼 수 있다. 다시 현재로 돌아가면, 즉 자신이 원하는 최애 포토카드만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근데 랜덤 선물이다? 그럼 당연히 밀고 나올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앨범을 한 장이 아니라 더 많은 수를 사게 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홀로’를 데뷔시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면서 개인 팬 문화가 자연스러워졌다고 볼 수 있다. 다시 현재로 돌아가면, 즉 자신이 원하는 최애 포토카드만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근데 랜덤 선물이다? 그럼 당연히 밀고 나올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앨범을 한 장이 아니라 더 많은 수를 사게 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이 랜덤 포카의 무한한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도록 앨범을 여러 버전 만들어서 각 버전마다 또 랜덤 포카, 랜덤 엽서, 런덥 스티커 등을 넣어서 …………….. 이런 계략이 한꺼번에 몰려오면 초동 500만장이라는 무서운 숫자가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랜덤 포카의 무한한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도록 앨범을 여러 버전 만들어서 각 버전마다 또 랜덤 포카, 랜덤 엽서, 런덥 스티커 등을 넣어서 …………….. 이런 계략이 한꺼번에 몰려오면 초동 500만장이라는 무서운 숫자가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남이 돈을 더 버는 이유로 돌아오라고.남성 아이돌에는 “착즙”이란 것이 존재.요도루는 못생기면 시커먼데 남 달러는 못생겨서도 조금만 지나면 팬이 많다.나는 이 현상의 원인을 호르몬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생체학적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끌리는 게”거의”당연하니까 남성이 좀 못생겨서도 일단 저 아이가 남자니까 좀 끌리는지도 모른다.그것에 연예인 얼굴 외에 노래와 랩, 춤추는 모습 등의 직업적인 면이 잘 생겨서 착즙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너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착즙=즙을 짠다는 의미의 “착즙”에서 온 표현에서 한 없는 매력까지 최대한 쥐어짜서 즐긴다는 의미”아니, 남자도 여자에게 끌리는 것이 당연한 것에 왜 남성 아이돌에만 착즙이 존재하지 않나요?”라고 물으면,
아까도 말했지만, 남자들(일본 아이돌 덕후가 아니라 한국의 일반적인 남자들)은 대부분 예쁜 여자 아이돌을 보면 ‘와, 예쁘다’가 끝이고, 별로 예쁘지 않은 여자 아이돌을 보고도 ‘별로 예쁘지 않다’고 말하고 끝. 거기에 이유를 붙여 덕질하고 돈을 쓸 생각도, 의지도 딱히 없다. 아까도 말했지만, 남자들(일본 아이돌 덕후가 아니라 한국의 일반적인 남자들)은 대부분 예쁜 여자 아이돌을 보면 ‘와, 예쁘다’가 끝이고, 별로 예쁘지 않은 여자 아이돌을 보고도 ‘별로 예쁘지 않다’고 말하고 끝. 거기에 이유를 붙여 덕질하고 돈을 쓸 생각도, 의지도 딱히 없다.
배우 덕질의 하루일과는 필모그래피.. 필모그래피가 뭐지? ‘필모그래피를 깨다’의 줄임말로 한 배우가 출연한 모든 작품을 감상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배우 덕질의 하루일과는 필모그래피.. 필모그래피가 뭐지? ‘필모그래피를 깨다’의 줄임말로 한 배우가 출연한 모든 작품을 감상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태리 필모그래피 김태리 필모그래피
내가 배우 한 명을 지속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필모깨기에 있을 수 있다. 나는 영화든 드라마든, 애니메이션이든 내 필링이 꽂혀야 보는데, 어떤 배우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배우의 모든 필모그래피를 깨기가 너무 어려워… 이렇게 되면 같은 ‘배우’ 덕질하는 사람들과 말을 못한다. 배우판의 배우가 찍은 드라마나 영화, 출연중인 드라마나 영화의 이야기가 가장 메인이기 때문이다.. 그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하나를 보고는 말을 나누기가 좀 어려운 느낌이 든다. 내가 배우 한 명을 지속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필모깨기에 있을 수 있다. 나는 영화든 드라마든, 애니메이션이든 내 필링이 꽂혀야 보는데, 어떤 배우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배우의 모든 필모그래피를 깨기가 너무 어려워… 이렇게 되면 같은 ‘배우’ 덕질하는 사람들과 말을 못한다. 배우판의 배우가 찍은 드라마나 영화, 출연중인 드라마나 영화의 이야기가 가장 메인이기 때문이다.. 그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하나를 보고는 말을 나누기가 좀 어려운 느낌이 든다.
예를 들어 호텔 델루나를 보고 이도현의 팬이 됐는데 다음 필모그래피 스위트홈과 파묘를 안 보고 그냥 넘어갔다. 내 입장에서는 내 취향이 아닌데 이도현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못 봐서 넘긴 거야. 그런데 그러다 보면 이도현이 너무 좋아서 그 작품을 다 본 사람이라고는…. 할 말이 없다. 그럼 같이 덕질하는 사람도 없고, 배우는 라이브 방송도 잘 안 하고, 인스타 없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에, 한창 영화 상영 중이거나 드라마 방영 중이 아니면 소재 고갈. 예를 들어 호텔 델루나를 보고 이도현의 팬이 됐는데 다음 필모그래피 스위트홈과 파묘를 안 보고 그냥 넘어갔다. 내 입장에서는 내 취향이 아닌데 이도현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못 봐서 넘긴 거야. 그런데 그러다 보면 이도현이 너무 좋아서 그 작품을 다 본 사람이라고는…. 할 말이 없다. 그럼 같이 덕질하는 사람도 없고, 배우는 라이브 방송도 잘 안 하고, 인스타 없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에, 한창 영화 상영 중이거나 드라마 방영 중이 아니면 소재 고갈.
그래도 요즘은 배우 중에 예능도 열심히 나오고, TV가 부담되면 유튜브에 나오거나 아예 유튜브를 운영하는 굉장히 많다. 게다가 버블까지 등장! 배우 버블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이동욱 그래도 요즘은 배우 중에 예능도 열심히 나오고, TV가 부담되면 유튜브에 나오거나 아예 유튜브를 운영하는 굉장히 많다. 게다가 버블까지 등장! 배우 버블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이동욱
하지만 배우판은 다단계야.. 어떤 배우를 좋아하게 되고 그 배우의 다른 작품을 보고 또 거기에 다른 배우가 눈에 띄어서 또 그 배우를 덕질하고··· 그 과정을 반복한다.. 내가 그게 제일 심했을 때는 바로 2015년.. 변요한을 시작으로 변요한 사단의 모든 배우를 격려할 기세였다.(변요한 이동휘 김희찬 등) 아무튼 옛날에 비하면 배우들의 덕질도 많이 재미있어진 것 같아요. ^^3. 드라마, 초절정 오디 덕질도 배우판은 다단계야.. 어떤 배우를 좋아하게 되고 그 배우의 다른 작품을 보고 또 거기에 다른 배우가 눈에 띄어서 또 그 배우를 덕질하고··· 그 과정을 반복한다.. 내가 그게 제일 심했을 때는 바로 2015년.. 변요한을 시작으로 변요한 사단의 모든 배우를 격려할 기세였다.(변요한 이동휘 김희찬 등) 아무튼 옛날에 비하면 배우들의 덕질도 많이 재미있어진 것 같아요. ^^3) 드라마, 초절정 오디 덕질
2D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뜻하고 3D는 연예인을 뜻한다. 그럼 점오디는 뭐지? 그것은 2D와 3D 사이를 나타내는 2.5D의 줄임말. 다시 말해 배우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드라마를 좋아하고 드라마 속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들을 다른 말로는 드라마 덕후라고 부르기도 한다. 2D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뜻하고 3D는 연예인을 뜻한다. 그럼 점오디는 뭐지? 그것은 2D와 3D 사이를 나타내는 2.5D의 줄임말. 다시 말해 배우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드라마를 좋아하고 드라마 속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들을 다른 말로는 드라마 덕후라고 부르기도 한다.
점 오디판’은 드라마 본방을 뛸 때는 너무 난리.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이 좋아해 견딜 수 없는 포인트에 대해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아쉬운 점이 있으면 피드백을 마구 날리기도 한다. 그 드라마가 독도들 사이에서 유명할 정도로 말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줌오디판은 중요한 게 아무리 국민적으로 히트하는 드라마라도 이 몰입형 드라마를 좋아하는 느낌이 아니면 트윗이 잘 안 올라온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드라마보다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러브라인이 전혀 없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장르물(스릴러 추리 타임슬립 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도도들이 좋아하는 장르물은 일반 대중 모두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되기가 쉽지 않다. 점 오디판’은 드라마 본방을 뛸 때는 너무 난리.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이 좋아해 견딜 수 없는 포인트에 대해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아쉬운 점이 있으면 피드백을 마구 날리기도 한다. 그 드라마가 독도들 사이에서 유명할 정도로 말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줌오디판은 중요한 게 아무리 국민적으로 히트하는 드라마라도 이 몰입형 드라마를 좋아하는 느낌이 아니면 트윗이 잘 안 올라온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드라마보다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러브라인이 전혀 없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장르물(스릴러 추리 타임슬립 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도도들이 좋아하는 장르물은 일반 대중 모두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되기가 쉽지 않다.
도깨비 vs 라이프 온 마스 둘 중에 어떤 드라마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라는 질문을 하면 덕후들은 아마 라이프 온 마스를 선택할 것이고, 갓번들은 라이프 온 마스가 뭐예요라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점오디판으로 성공한 드라마는 일반적인 드라마의 성공과 기준이 조금 다르다. 도덕이들이 좋아하는 특정 장르이거나 캐릭터 간의 관계성이 덕질하는 사람의 기준으로 봤을 때 재미있는 것, 작가의 필력이 좋은 것, 연출을 맡은 감독의 실력이 뛰어난 것, 배우가 연기를 아주 잘하는 것 등 이러한 미세한 기준이 도덕이들의 취향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때 컴오디판으로 흥행하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도깨비 vs 라이프 온 마스 둘 중에 어떤 드라마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라는 질문을 하면 덕후들은 아마 라이프 온 마스를 선택할 것이고, 갓번들은 라이프 온 마스가 뭐예요라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점오디판으로 성공한 드라마는 일반적인 드라마의 성공과 기준이 조금 다르다. 도덕이들이 좋아하는 특정 장르이거나 캐릭터 간의 관계성이 덕질하는 사람의 기준으로 봤을 때 재미있는 것, 작가의 필력이 좋은 것, 연출을 맡은 감독의 실력이 뛰어난 것, 배우가 연기를 아주 잘하는 것 등 이러한 미세한 기준이 도덕이들의 취향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때 컴오디판으로 흥행하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제가 점오디에 처음 발을 들인 계기가 드라마 ‘비밀의 숲’이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매일 트렌드에 진입… 비취잎이 인지도가 높기도 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도 더욱 더 인기있는 장르였다는 것.. ‘실트=실시간 트렌드’,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한 개념이다. 그런데 점오디의 문제점은 드라마가 끝나면 저 같은 약한 사람들은 많이 떨어져 나간다는 것. 당연히 방송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새로운 스토리도 소재도 없기 때문에 화력이 많이 약해진다. 하지만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사람들은 지치지 맙시다 하면서 종영 후에도 정말 열심히 팬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제가 점오디에 처음 발을 들인 계기가 드라마 ‘비밀의 숲’이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매일 트렌드에 진입… 비취잎이 인지도가 높기도 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도 더욱 더 인기있는 장르였다는 것.. ‘실트=실시간 트렌드’,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한 개념이다. 그런데 점오디의 문제점은 드라마가 끝나면 저 같은 약한 사람들은 많이 떨어져 나간다는 것. 당연히 방송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새로운 스토리도 소재도 없기 때문에 화력이 많이 약해진다. 하지만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사람들은 지치지 맙시다 하면서 종영 후에도 정말 열심히 팬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 런 온 블루레이 드라마 런 온 블루레이
화력이 어느 정도 있는 드라마의 경우는 팬 주도로 드라마 ‘감독판 블루레이’가 제작된다. ‘감독판 블루레이’의 경우 초고화질 드라마 영상뿐만 아니라 제작진 측에서 공식적으로 비하인드 등을 입수해 독점 영상 게재! 블루레이가 제작되려면 드라마 덕후가 정말 많아야 해··· 제작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인력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레이가 제작된 드라마라고 하면 덕후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또 이 판에서는 ‘구오’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데 ‘크로스오버’의 약자다. 다른 드라마 캐릭터끼리 크로스오버해서 덕질도 하고. 마블의 Whatif?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선재를 업고 도망간다’의 등장인물인 ‘임솔’이 ‘류성재’가 아닌 ‘청춘기록’의 ‘원해효’를 만났다면? >같은 망상을 하면서 신나게 노는 사람들.. 배우판 사람들은 내 배우 덕질을 위해 필모그래피를 하는데, 그들은 더 맛있는 쿠오를 찾기 위해 필모그래피를 깨는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리고 독도들은 당연히 근본적으로 배우가 좋아하는 속성도 같이 가지고 있고, 전에 봤던 드라마에서 주목했던 배우가 차기작을 하면 그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 거기로 옮기는 사람도 대다수! 배우판과 도닥, 잼 오디판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4. 연뮤, 독질연뮤팡은 내가 빠져본 적이 없는 곳이다. 대충 소감만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연무배는 (연극, 뮤지컬 배우)를 뜻한다. 요즘 알고리즘을 타고 다들 잘 아는 시카고의 최재림 배우, 대표적인 연무 배우. 화력이 어느 정도 있는 드라마의 경우는 팬 주도로 드라마 ‘감독판 블루레이’가 제작된다. ‘감독판 블루레이’의 경우 초고화질 드라마 영상뿐만 아니라 제작진 측에서 공식적으로 비하인드 등을 입수해 독점 영상 게재! 블루레이가 제작되려면 드라마 덕후가 정말 많아야 해··· 제작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인력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레이가 제작된 드라마라고 하면 덕후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또 이 판에서는 ‘구오’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데 ‘크로스오버’의 약자다. 다른 드라마 캐릭터끼리 크로스오버해서 덕질도 하고. 마블의 Whatif?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선재를 업고 도망간다’의 등장인물인 ‘임솔’이 ‘류성재’가 아닌 ‘청춘기록’의 ‘원해효’를 만났다면? >같은 망상을 하면서 신나게 노는 사람들.. 배우판 사람들은 내 배우 덕질을 위해 필모그래피를 하는데, 그들은 더 맛있는 쿠오를 찾기 위해 필모그래피를 깨는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리고 독도들은 당연히 근본적으로 배우가 좋아하는 속성도 같이 가지고 있고, 전에 봤던 드라마에서 주목했던 배우가 차기작을 하면 그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 거기로 옮기는 사람도 대다수! 배우판과 도닥, 잼 오디판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4. 연뮤, 독질연뮤팡은 내가 빠져본 적이 없는 곳이다. 대충 소감만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연무배는 (연극, 뮤지컬 배우)를 뜻한다. 요즘 알고리즘을 타고 다들 잘 아는 시카고의 최재림 배우, 대표적인 연무 배우.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민경아) 빌리(최재림)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민경아) 빌리(최재림)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배우’는 TV나 영화에 나오는 배우인데, 연무는 TV를 보는 대중에게 노출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좀 언더그라운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서브컬처는 아니다. 영뮤, 홈마도 있고 서포트도 하고 영뮤도 퇴근길이 있어서 팬들과 소통도 굉장히 잘해. 연무덕에 대한 주관적 고찰은 돈이 많아야 한다. 일단 이름 있는 연무들의 공연이 대부분 10만원 이상이니까… 게다가 최재림처럼 입소문을 타고 일반인들까지도 좋아하면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지..★ 때문에 연무덕들을 고급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보기도 한다. 물론 연무덕 본인들은 아래 사진의 마인드로 살아간다고 한다.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배우’는 TV나 영화에 나오는 배우인데, 연무는 TV를 보는 대중에게 노출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좀 언더그라운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서브컬처는 아니다. 영뮤, 홈마도 있고 서포트도 하고 영뮤도 퇴근길이 있어서 팬들과 소통도 굉장히 잘해. 연무덕에 대한 주관적 고찰은 돈이 많아야 한다. 일단 이름 있는 연무들의 공연이 대부분 10만원 이상이니까… 게다가 최재림처럼 입소문을 타고 일반인들까지도 좋아하면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지..★ 때문에 연무덕들을 고급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보기도 한다. 물론 연무덕 본인들은 아래 사진의 마인드로 살아간다고 한다.
나 너 공연 보러갈만큼 돈은 있어(딱 그정도만 있어) 나 당신 공연 보러갈수록 돈은 있다(딱 그정도만 있다)
마지막으로 연무배에서 드라마 조연으로 나오거나 아예 드라마로 넘어가거나(ex. 전미도 김성철 이규형 등), 조승우처럼 드라마를 하면서 뮤지컬을 하는 사람도 많고, 연무덕들과 배우 덕이들의 관계 역시 연결점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무배에서 드라마 조연으로 나오거나 아예 드라마로 넘어가거나(ex. 전미도 김성철 이규형 등), 조승우처럼 드라마를 하면서 뮤지컬을 하는 사람도 많고, 연무덕들과 배우 덕이들의 관계 역시 연결점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편은 일본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일본 관련 덕질을 무수히 털어놓아 보겠습니다. 다음편은 일본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일본 관련 덕질을 무수히 털어놓아 보겠습니다.